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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는 '2023 울산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진하와 함께하는 감성캠핑구역 구축 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5일부터 한 달간 '울산관광'을 주제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지역 관광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전에는 총 203건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후 공개검증 기간을 거쳐 중복 시행 우려가 있는 사업을 제외한 후 최종 수상작 16건을 뽑았다.
 
최종 선정 결과 '진하와 함께하는 감성캠핑구역 구축 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태화강 따라 삼만리–상업, 상생, 상호의 흐름을 따라 걸어보자', '웹툰 지식재산(IP) 활용 울산 관광 OTT 온라인 기반' 등 총 15개의 사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에는 울산광역시장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상금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시는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활용하기 위한 '2023 울산관광 콘텐츠 사업화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사업 공모는 오는 29일부터 6월 2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업체만 신청 가능하다.
 
업체당 최대 1건씩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내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hsuji0125@korea.kr) 또는 우편(울산광역시 남구 중앙로 201, 1별관 5층 관광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중 1·2차 심사 과정을 거쳐 5개 이내로 수행할 사업을 선정한다.

이후 1개 사업 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해 오는 11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청 관광과(052-229-3884)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