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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루어낚시 동호회 '청렴수'(회장 최경열)는 20일 보은 삼가저수지에서 유해 외래어종 배스 퇴치와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충북교육청 루어낚시 동호회 '청렴수'(회장 최경열)는 20일 보은 삼가저수지에서 유해 외래어종 배스 퇴치와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외래어종은 토착종에 비해 쉽게 번식해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항을 미쳐 지역의 생태계에 큰 위협을 가하고 토착종의 생태계를 파괴한다. 

회원 10여명은 이날 속리산 국립공원 내 삼가저수지에 서식하는 외래어종 배스 퇴치 행사에 참여했다.

더불어 주변 하천과 공원 일대를 순찰하면서 생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도 전개했다.

최경열 청렴수 회장은 "토속 어종 보호를 위한 외래어종 배스의 퇴치 봉사활동은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중요한 활동이다. 이번 활동으로 토착종의 가치와 보호 필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토속 어종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청렴수 동호회는 2021년부터 충북교육청 소속 직원 20여명으로 구성해 루어낚시를 즐기며 도내 내수면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