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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 투어.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023년도 청소년 해양인재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인재학교는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해양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해양과 관련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만 13~16세)에 해당하는 연령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인재학교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국립수산과학관, 부산신항 컨테이너 부두 등 견학을 통해 해양과학 및 해양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 해양 관련 진로와 진학, 전문가 토크콘서트, 경진대회 등도 진행된다. 올해는 총 5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종 선발 결과는 7월 10일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시원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미래 해양강국을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인재학교를 통해 해양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바다에서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